도시와 야생동물의 공존

서울의 한강에는 수달이, 인왕산에는 삵이 살고 있습니다.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야생동물의 서식지가 줄어들었지만, 최근에는 도시와 야생동물이 공존하는 방법을 찾는 노력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생태통로 설치, 야생동물 급식대 운영, 야생동물 관찰 에티켓 교육 등이 그 예입니다. 특히 생태통로는 도로로 단절된 서식지를 연결하여 야생동물의 이동과 유전적 다양성을 보장합니다.

시민들도 야생동물 보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야생동물을 발견했을 때 거리를 유지하고, 먹이를 주지 않으며, 서식지를 훼손하지 않는 것이 기본입니다. 우리의 작은 관심이 도시 생태계의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